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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K/FAST Re: Story Relay

春は彼方 제1화(요시다 진토)

리별 2020. 8. 30. 01:34

 

 

春は彼方

[第一話]

作 吉田仁人

 

僕は今までの人生で、たくさんの友達を作ることも、他人に誇れる何かを手にすることもできなかったけれど、親友はいるし、想いを寄せる人も実はいる。そんな今に満足しているからこそ、ここでこの生活を始めることは、人生最大のチャンスでもあり、人生最悪のピンチでもあった。

高校生活が終わりに差し掛かった、一年前の二月のこと。

放課後馴染みのカフェで、親友の葵が急にこんなことを言い出した。

「あのー、俺から提案があってだな。」

珍しく内容のある話が聞けそうで、僕とゆりちゃんは耳を傾ける。

「俺らってさ、四月から東京の学校になるわけで、そしたら一人暮らしじゃん?一人暮らしって家賃はもちろんだけど、その他にもめちゃくちゃ金かかるっぽいんだわ。」

「あぁ、確かに。考えてなかった。」と、僕は、注文したクリームソーダのアイスを溶かしながら相槌を打つ。

「私も探してるけど、なかなか良い物件ないんだよね…」と、新商品の苺のケーキをカメラに収めてから、ゆりちゃんは小さく「いただきます」をした。ゆりちゃんは四月から僕と同じ東京の大学に通う。三人で一緒の大学に行けたら良かったのだけれど、葵は美容の専門学校に行きたかったらしい。

そんな葵が予想通りの二人の反応に少し満足しながら
「だからさ、三人で一緒に住んじゃおうよ。」
と言った。この突拍子もない提案に、なぜかゆりちゃんもノリノリで、三人での共同生活が幕を開ける事となった。

そこからの毎日は、とても幸せだった。慣れない都会での生活も、二人が近くにいたから楽しいと思えた。

だけど、最近は少しおかしい。二人の様子がどうも変だ。

例を挙げればキリがないが、葵がコンビニに行く時、なぜかゆりちゃんも一緒に行く。朝、ゆりちゃんが葵のトレーナーを着ている。極めつけは、葵の「ゆり」呼びだ。いつからゆりちゃんを「ゆり」と呼び始めたんだ。「ちゃん」はどこにやったんだ。そんな大きな変化に気づかないとでも思っているのだろうか。しかもそれに返されるゆりちゃんの零れんばかりの笑み。

これは、完全に僕にとって、絶対に楽しい展開ではない。

 

 

봄은 저편

[제1화]

작 요시다 진토

 

나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많은 친구를 만들지도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만한 무언가를 손에 넣지도 못했으나, 친한 친구는 있고 사실 마음에 품은 사람도 있다. 그런 지금에 만족하고 있음에야말로 여기서의 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인생 최대의 찬스이자 인생 최악의 위기이기도 했다.

 

고등학교 생활이 마지막에 접어든 1년 전 2월의 일.

 

방과 후, 단골 카페에서 친구인 아오이가 갑자기 이런 말을 꺼냈다.

 

"있잖아, 내가 제안할 게 있는데 말이야."

 

웬일로 영양가 있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서 나와 유리짱은 귀를 기울였다.

 

"우리들 4월부터 도쿄에 있는 학교로 갈 거잖아. 그럼 자취를 하겠지? 자취하면 집세도 그렇고 그 밖에도 엄청 돈들 것 같아."

 

"아, 확실히. 생각 안 했었어."라고 나는 주문한 크림소다의 아이스크림을 녹이며 맞장구쳤다.

 

"나도 찾아보고 있는데 좋은 물건이 잘 없네..."라며 유리짱은 신상품인 딸기 케이크를 카메라에 담은 뒤, 작게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유리짱은 4월부터 나와 같은 도쿄의 대학에 다닌다. 세 명이서 같은 대학에 갔으면 좋았겠지만 아오이는 미용 전문학교에 가고 싶었다는 것 같다.

 

그런 아오이가 예상대로인 둘의 반응에 조금 만족하면서

"그러니까 셋이서 같이 살자."

라고 말했다. 이 엉뚱한 제안에 왜인지 모르겠으나 유리짱도 괜찮았는지, 세 명의 공동생활이 막을 열게 되었다.

 

그로부터의 매일은 매우 행복했다. 익숙지 않은 도시에서의 생활도 둘이 가까이 있었기에 즐겁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조금 이상하다. 둘의 상태가 이상하다.

 

예를 들면 끝이 없지만, 아오이가 편의점에 갈 때 왜인지 유리짱도 함께 간다. 아침에 유리짱이 아오이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 무엇보다 아오이의 '유리'라는 호칭이다. 언제부턴가 유리짱을 '유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짱'은 어디 간 거야? 그런 큰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게다가 거기에 답하는 유리짱의 넘쳐흐르는 미소.

 

이건 완전히 나에게 있어 절대 즐거운 전개는 아니다.

 

원문:fast-tokyo.com/harukana1-yosh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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