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그널 100 리뷰(스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시그널 100을 보고 왔다.

사실 처음엔 진토 나오는 거라 진토 보러간 건데 꽤 재밌었다.

시작하기 전에 영화제 옾닝? 같은 거 나오는데 멋있더라

그리고 타케바 리사 감독 코멘트 영상도 나오는데 아들 임신하셨나봄 축하드립니다

내용은 무난잼? 정도?

사실 원작 만화를 이미 봤었는데 캐릭터들 이름이랑 외형만 비슷하지 완전 다른 캐들에 다른 내용(물론 주역 몇명은 원작이랑 비슷함)

진토가 연기한 에자키 야마토는 반의 공인 러브러브 커플로 영화 시작부터 쉅 안 듣고 서로 쳐다보고 난리난리침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너무 귀여운데 왠지 웃겼음

영화 예고만 보고는 그냥 염장 커플 모습 한 번 나오고 죽겠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오래 살아있고 대사도 꽤 있고 주인공한테 큰 해결의 실마리를 주더라... 진토야 너 오디션 진짜 잘 봤구나??

야마토랑 나츠미랑 죽기 전 마지막 씬에서 서로 바라보면서 치는 대사 절절하더라,,, 그리고 둘은 딱히 징그럽게 죽는 모습 적나라하게 묘사 안 되고 이미 죽은 모습만 발견되는데 그 죽은 모습도 서로 바라보면서 손 잡고 있는 모습이라 굉장히 뭐랄까 아름답다???? 저기서 가장 괜찮게(????) 죽은 것 같음

하시모토 칸나 줠라 예쁨

세토 코시키 왤케 어디서 본 것 같지? 암튼 사카키 전나 좋은 녀석ㅜㅜㅜㅜㅜ 아니 그냥 축구부 다들 좋은 녀석들ㅜㅜㅜㅜ 마지막에 레이나가 사카키 폰에 저장된 좋아하는 사람 말하는 영상 넘나리 슬펐다.... 그리고 너무 선하게 생김 세토

축구부 다른 한 명인 세이야 역의 카이 쇼마는 최근들어 내가 보는 작품에 계속 나와서(하나케다, 키미츠키) 정들것 같네 내적친밀감 오늘도 적립했다

와 각오는 하고 갔고 뷰티풀체이서 스토리 뮤비도 3번은 봐서 그로이한거 괜찮겠지 했는데 장난 없더라 피 콸콸에 날카로운 걸로 스스로 찌르는 거 아예 찔리는 거까지 다 나오더라 그래도 뭐 볼만했음 팝콘이랑 콜라 잘만 먹었다 뷰티풀체이서 아리가또!

내가 이해력이 딸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와다랑 사카키 장면 좀 뜬금없게 등장한 느낌...? 나중에 위키 보고 이해함 그리고 엔딩에 레이나가 시모베 만나는 장면도 좀 읭함 잘 모르겠다,,,, 어떻게 그 시모베를 잡고 최면씨디 틀어서 최면 걸 수 있지..? 좀 안 맞는 것 같음

약간 다 죽여야해서 죽이는데 초점 맞추다가 매끄러운 연결 놓친듯한 느낌...? 근데 저 영알못임 그니까 흘려들어주세요...

아 그리고 뭐냐 초반에 교문 밖으로 나가서 목 180도 꺾어서 죽는 부분은 좀 씨지가 별로였다,,, 약간 거기서 깸,,

 

이거 나중에 정리해서 다시 쓰겠지...?

지인 분이랑 같이 보러 감